이재명 대통령의 지시로 미국을 급히 방문했던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관세협상 카운터파트의 얼굴도 못 보고 돌아오면서 대통령실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화면 함께 보시죠. <br /> <br />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뒤 어제 오후 귀국한 위성락 실장. <br /> <br />면담 결과 발표에 관심이 쏠렸는데요,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위성락 / 국가안보실장 : 지금 한미 간의 현안 협상이 막바지에 꽤 중요한 국면에 있습니다." (중략) 앞으로 경제부처 관료들이 세부협상을 진행할 것이기 때문에 지금 협상은 진행 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 상세 결과에 대해서는 진행 중인 내용을 종합해서 추후에 말씀드리는 게 적절하겠다 생각하고, 저는 이 정도 말씀드리고 질의 응답은 삼가고 물러가겠습니다. 고맙습니다] <br /> <br />미국에 급파됐던 위 안보실장이 정작 카운터파트인 루비오 국가안보보좌관을 못 만났다는 사실도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[강유정 / 대통령실 대변인(어제) : 미국 측이 거절했다, 이 부분이 오보라는 거고요. 자세한 계기와 이유는 배포한 자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별도 서면 브리핑에서는 두 사람의 면담 직전, 트럼프 대통령이 루비오 국무장관을 긴급 호출하고, 그 회의가 길어져서 결국은 갑자기 면담이 취소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론적으로 만나지는 못하고, 전화로만 협의를 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발길을 돌린 건 위 실장만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어제 아침 구윤철 경제부총리가 인천공항에서 출국 한 시간 전에 2+2 회담 취소 통보를 들었죠. <br /> <br />이렇게 공항 귀빈실에서 대기하다 그대로 청사로 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빨리 협상 날짜를 잡아야 하는 상황에서 미국 협상 대상자들도 잇따라 자리를 비우는 점도 문제인데요. <br /> <br />베센트 재무장관이 29일까지 스웨덴 미중 협상에 참여하고, 트럼프 대통령도 25일부터 닷새간 스코틀랜드를 방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72514353068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